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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메이커] 방탄소년단

2022-03-11 20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방탄소년단<br /><br />뉴스 속 핫한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방탄소년단이 약 2년 반 만에 드디어 국내 팬들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뜨거운 함성 대신 박수로 가득 찼던 방탄소년단의 서울 공연 소식을,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"심장이 터질 것 같다",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2년 반 만에 국내 아미들을 향해 던진 첫마디입니다.<br /><br />방탄소년단 역시 얼마나 간절하게 기다려온 국내 공연이었는지, 그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한 마디였죠.<br /><br />2019년 10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공연 이후 팬데믹 상황으로 계속됐던 864일간의 오랜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보는 순간이었습니다.<br /><br />2년 반 만에 이뤄진 만남은 특별했고, 또 새로웠습니다.<br /><br />여전한 팬데믹 상황에서 열린 대면 공연인 만큼, 국내 팬들에게는 꼭 지켜야만 하는 약속이 있었죠.<br /><br />"함성을 절대 지르지 말아야 한다!" 함성 없는 공연은, BTS에게도 팬들에게도 너무나 낯설고도 어려운 약속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, BTS와 아미들은 그 어려운 걸 또 해내며,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어냈죠.<br /><br />함성 대신 공연장을 가득 채운 건 바로, 박수였습니다.<br /><br />함성 소리는 없었지만, 그 어떤 공연장에서의 박수보다 더 큰 박수가 공연장 곳곳을 가득 메웠죠.<br /><br />BTS의 칼군무에 '클래터'라는 종이부채로 피드백을 대신한 점도 아미들이 생각해낸 새로운 응원 방식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, 이런 아미들의 색다른 대응에 BTS 역시 무대 전체를 쉴 틈 없이 누비며 여백을 채워나갔죠.<br /><br />조용하지만 뜨거운,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사실 공연이 열리기까지, 공연장 주변은 긴장감으로 가득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0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열리는 콘서트였던 만큼 현장 곳곳에는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는 안내가 계속됐죠.<br /><br />팬들은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두 개씩 겹쳐 쓰거나 연신 손 소독제를 뿌렸고, 전신 방호복을 입거나 얼굴을 가리는 투명 가림막을 착용한 팬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역시, 그동안의 국내 공연에선 보기 어려웠던 풍경이었죠.<br /><br />"어떤 위기가 왔어도 우리는 방법을 찾아냈고, 그렇게 다시 만나 지금 함께 하고 있다"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 남긴 말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콘서트를 준비했고, 또 즐긴 BTS와 아미.<br /><br />비록, 코로나19라는 위기는 여전하지만, 지금처럼 새로운 공연 문화를 계속 만들어간다면, 언젠간 함성이 가득찬 공연장에서 또 만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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